S.W.I.M is a performance project combining music and video art, based on the two albums <Accompaniment> and <S.W.I.M> by composer/pianist Kim Jaehoon. Inspired by years spent in the natural landscapes of Gangwon Province, Korea, the project reflects a journey from the noise of the city to the silence of nature. In this journey, the artist contemplates beauty, violence, and the human condition, growing through conflict, reflection, and deep respect for the natural world. In 2025, S.W.I.M will expand through a collaboration with poets, offering a richer experience.
<S.W.I.M>은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김재훈이 강원도에서 다년간 활동하며 영감을 받아 작곡한 1집 앨범 <ACCOMPANIMENT>과 2집 앨범 <S.W.I.M>을 영상예술과 결합해 공연화한 것이다.
상처뿐인 도심으로부터 벗어나 도착한 자연에서 마주한 자신, 거대한 자연 속에서 그는 경외감을 배우고 작은 인간으로서 혼자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닫는다. 자연은 그에게 아름다움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려주며 때로는 자연이 목격해 온 인간의 행태를 그에게 말해주는 듯하다. 작곡가 김재훈은 이러한 여정 속에서 수많은 내적 독백과 갈등, 그리고 자연의 순리보다 우선해온 인간의 자본 논리와 폭력을 보며 소리 없이 묻혀야만 했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바른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한 성장을 보여준다. 도시에서 산과 바다로 길을 만들며 성장해 온 그의 몸은 일종의 장소이자 이야기인 것이다. 김재훈은 이 시간을 “긴 시간의 작곡인 것 같다”고 말한다.
영상예술과의 협업으로 청각, 시각적 아름다움을 전해온 S.W.I.M은 2025년 시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장르를 넓히고 더욱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2024 부산 녹산산단 미완의어울림
2024 태백 무브노드
2023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1 신비한극장
2023 서울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2022 춘천공연예술제
2022 국립극장 하늘극장
2021 네이버 온스테이지
2021 국립극장 하늘극장
2021 양양 물치모래페스티벌
2021 속초 칠성조선소
2021 춘천 춘천공연예술제
2021 울릉 우리나라가장동쪽음악회




